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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17:27

드림스키어's 스키레포트..46

2012.11.20

 

12/13 오가사카(Ogasaka) 스키 라인업 프리뷰

 

 


 

12/13 오가사카 스키 라인업 프리뷰

 

1. TC-MV : 미들턴~롱턴스키(기술선수권 모델)

2. TC-SV : 숏턴스키(기술선수권 모델)

3. KS-TK : 숏턴계 올라운드스키(상급자 모델)

4. KS-TK/G : 숏턴계 올라운드스키(중상급자 모델)

 

시승스키 제공 : 오가사카 코리아(http://www.ogasaka-ski.com/)

 

드림스키어's 스키 레포트...27 : 10/11시즌 오가사카 GP-01 / TC-SX 리뷰 

드림스키어's 스키 레포트...40 : 11/12 오가사카(ogasaka) 스키 라인업 리뷰 

 

 

 

 

1. Intro

 

 





 

 <2012년 전일본 기술선수권 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한 마루야마 다카오와 오가사카 데모팀(사진출처-오가사카홈페이지)>

 

 

 

 

2012년는 오가사카에게

참 의미있는 일년일것 같다.

 

지난 3월

일본 핫뽀네 스키장에서 열렸던

제 49회 전일본 스키 기술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부문 최초로 마루야마 다카오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지난 1912년이래

오가사카가 스키를 만들어낸지 100년을 넘긴

한해이기 때문이다.

 

 

 

 

 

 

 

 

 

<마루야마 다카오의 스키스타일 5 : 어게인(Again)>

 

 

 

 

이런 마루야마의 승리 뒤에는

항상 든든하게 그를 지원해주는 오가사카 스키가 있었다.

 

그리고

마루야마의 스키기술이 발전에는

오가사카 스키의 진화가 투영되어 있다.

 

또한

올시즌 출시한 마루야마의 신작 비디오인

어게인(Again)을 보면

마루야마가 전일본 기술선수권 대회 남자부 초유의

4연패를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든다.

 

이렇듯

끊임없이 발전하는 프로스키어의 뒤편에는

100년이 넘는 긴시간동안

스키어들과 함께 진보를 거듭해 온

일본의 장인스키인 오가사카가 있다.

 

올시즌

더욱 풍성하고

더욱 깊이있는 완성된 오가사카의 라인업을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꺼내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2. Line-Up

 



 

<12/13 오가사카코리아 주요라인업(사진출처 : 오가사카 코리아 홈페이지)>

 

 

 

 

올시즌 오가사카 코리아를 통해서

수입되는 오가사카 스키의 주요 라인업은

기술선수권 대회 모델인 TC(Technical Competition) 시리즈과

회전계 올라운드 모델인 KS(Keo's) 시리즈가 있다.

 

 

 

 

 







 

<12/13 오가사카 스키 주요 라인업>

 

 

 

 

TC 시리즈는

Athlete Line 으로서

기술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최고스펙의 스키들로 구성되어 있으면

변화무쌍한 설질에서

다양한 기술을 폭넓은 스피드에서 구사해야 하는

기술선수권대회에 맞게 설계된 스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KS 시리즈는

Technical Line 으로서

스키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위해서 회전모델을 중심으로 설계된 올라운드 스키들로서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스킹이 가능하도록

스키탑쪽에 락커 시스템과 FLF(Front Lead Function)이 적용되어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뢰성이 높도록 설계된 스키라고 할 수 있다.

 

 

 

 

3. Technology

 



 

<다양하고 세분화된 최신기술이 적용된 오가사카의 풀라인업>

 

 

 

 

12/13 오가사카 스키에는

스키기술의 변화에 발맞추어 개발된 최신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오가사카 스키에 적용된 기술들은

스키구조에 대한 기술들(셀탑구조/트윈킬구조)

보강재에 대한 기술들(빔시스템/FLS)

설계에 대한 기술들(FFS/FLF)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스키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1) 셀탑(Shell Top)구조

 

오가사카 스키는

정통적으로 샌드위치 구조로 스키를 만들어왔지만

최근에는 스키각각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구조를 개발하여

보다 세분화되고 진보된 구조로서 스키를 만들고 있다.

 

 

 

 


 

 

 

셀탑구조는

샌드위치 구조를 기본으로 하여

스키의 탑시트쪽에 부분적으로 캡구조를 채용한 복합구조이다.

 

이로써

샌드위치 구조특유의 안정성과 엣지그립력, 진동흡수력을 살리면서도

캡구조의 하중 전달력과 토션강성을 보강한 구조가 되었다.

 

구조를 채용한

TC-MV와 TC-SV는  

고속에서 뛰어난 안정성과 활주성을 가지면서도

샤프하고 강한 엣징이 가능하다.

 

 

 

 

(2) 트윈킬(Twin Keel) 구조

 

트윈킬 구조는 스키의 각부분에

각각 다른구조를 적용하여

부분별로 필요한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이다.

 

 

 

 


 

 

 

 

트윈킬 구조는

스키가 많이 휘면서 부드러운 플렉스가 필요한

스키의 탑과 테일에는 샌드위치 구조를 적용하고

하중을 많이 받으면서 단단한 토션이 필요한

스키의 센터에는 캡구조를 적용한 복합적인 구조이다.

 

이로서

회전의 시작과 마무리가 편하면서도

회전 중반부의 그립력이 뛰어난 스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구조를 채용한

KS-TK와 KS-TK/G를 타보면

부드러우면서도 안정된 활주감을 느낄 수 있다.

 

 

 

 

(3) 빔시스템(Beam System)

 


지난 시즌부터 

 

 오가사카 스키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은
바로
기존의 파워 플랫폼 펑션(PPF)에서 한층 진일보된 빔 시스템(beam system)이다.
 

 

 

기존의 PPF는
주로 스키어의 발밑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삽입하여
센터부분의 그립력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였다면
새롭게 시도된 빔시스템에서는
보다 긴 알루미늄(AL 7178)을 삽입하여
스키 전체적으로 강한 그립력과 안정감을 추구하였다.
 
또한
봉모양의 알루미늄을 삽입하였기에
플렉스를 조절하면서도 토션에는 영향을 덜 미치게 되었다.
 
그러므로
스키전체의 부드러운 플렉스를 발휘하면서도
센터부분의 그립력이 향상되어 스키의 안정감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4) FLS(Full Length Stabilizer)

 


 

 

FLS(full length stabilizer)는
 스키의 상판에 적용된 안정장치로서

오가사카의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활주중 스키의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강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보강재의 무분별한 사용은 필연적으로 무게의 증가를 가져오고
불필요한 강성을 유발하여
컨트롤을 어렵게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만 보강재를 삽입하여
스키의 무게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강성보강이 필요한 곳에만 보강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스키의 전체적으로 하나의 보강재가 삽입된 오가사카의 FLS는
가장 안정되고 가장 섬세한 스키의 안정장치가 아닐까 한다.
 
이러한 FLS는
탑과 테일의 모양이 확연하게 다른데
넓이가 넓은 탑의 경우에는 스키중앙에 하중을 전달하고
넓이가 가장 좁은 센터의 경우는
스키의 넓이를 거의 커버하여
하중과 컨트롤을 엣지에 다이렉트로 전달되게 하고
넓이가 비교적 좁은 테일쪽은
스키의 양옆쪽으로 하중과 컨트롤을 전달하면서도
플렉스의 영향을 덜 미치도록
섬세하게 설계되어 있다.
 

 

 

 

 

(5) FFS(Front Float System) & FLF(Front Lead Function)

 

 


 



 

<TC-MV에 적용된 FFS>

 

 

 

 

FFS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종의 락커시스템으로

스키탑의 접설면이 조금 센터쪽으로 이동하여

회전시 탑이 받는 저항을 분산시켜서

보다 부드럽고 쉽게 회전을 시작할 수 있고

탑의 진동을 줄여주어

보다 안정되게 회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사이즈컷이 비교적 작은 롱턴이나 미들턴 스키에서는

락커시스템을 사용함으로서

보다 쉽게 회전 전반부에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오가사카 스키에 적용된 FLF>

 

 

 

 

FLF(Front Lead Function)은

스키의 탑에서

스키가 휘어지는 부분인 접설면과

스키가 좁아지는 부분인 변곡점의 다르게 설계한 기술이다.

 

 이는

스키가 휘어진 부분과

스키가 가장 넓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스키가 덜 휘어지는 저속이나 스키딩을 많이 사용할 때는

접설면이 좁아져서

보다 스키를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스키가 많이 휘어지는 고속이나 카빙을 많이 할때는

접설면이 넓어져서

보다 스키의 안정감이 향상되는 획기적인 설계이다.

 

이러한

FLF가 적용된 스키를 타보면

저속과 고속은 물론이고

스키딩과 카빙의 넓은 영역에서

조작감과 안정감이 함께 높은 것이 특징이다.

 

 

 

 

 

4. TC-MV vs. TC-SV

 









<TC 시리즈의 주요모델인 TC-MV와 TC-SV>

 

 

 

 

TC 시리즈는 기술선수권 대회용 스키인 만큼

숏턴, 미들턴, 롱턴을 위한 전용모델들이

각각 구성되어 있다.

 

이들 스키들은

각각 다르게 설계된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컨셉으로 개발되고 설계되었다.

 

이는

현재 일본 기술스키에서 추구하는

숏턴부터 롱턴까지를 하나의 기술흐름으로 이해하고

추구하려는 스키계의 흐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적용한 제품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에서

투자대비 가장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미들턴과 숏턴모델인 TC-MV와 TC-SV를

살펴보도록 하자.

 

 

 

 

(1) TC-MV

 

TC-MV(이하 MV)는 지난해 발매되었던

TC-ME의 올시즌 모델이다.

 



 

<11/12 오가사카 미들턴 스키 : TC-ME>

 

 

 

 

지난해 테스트를 하면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준 스키가 바로 ME 였다.

 

내가 스키를 타는 스타힐리조트나

지산리조트는

강원도권 스키장에 비해서 슬로프도 짧고 설질도 부드럽고

상대적으로 스키어도 많은 편이라서

롱턴스키를 신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것이 현실인데

미들턴을 베이스로 제작된 ME는 상당히 실용적이면서도

기분좋은 미들턴과 롱턴을 즐길 수 있는 스키였다.

 

특히

탑부분에 부분적으로 락커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회전에 진입할때 아주 편안하고 쉽게

스키가 설면에 파고든다.

 

이러한 ME를 계승한 것이

바로 올시즌의 MV이다.

 

 

 

 





<흰식과 녹색의 배합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TC-MV>

 

 

 

 

MV를 처음 접한다면

특유의 녹색빛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스키라는 생각이 든다.

MV를 신으면 어쩐지 마음의 안정감이 높아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슬로프를 달리고 싶은 아드레날린이 저절로 분비될 것 같다.

 

실제로

MV를 신고 슬로프를 달리다보면

다른 스키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그 재미와 짜릿함에 환호성을 지를것이다.

 

그만큼

MV는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미들턴과 롱턴용 스키이다.

하지만 스키길이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숏턴도 가능하다.

 

 

 



 

<탑시트에 프린트된 MV의 스펙>

 

 

 

 

MV는 미들턴을 베이스로 한 스키로서

109-69-96의 최적화된 사이드컷을 가지고 있다.

 

이는 쉬운 회전을 추구하면서도

강한 가속력과 스키의 안정을 동시에 추구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탑과 센터의 넓이를 롱턴용 스키에 비해서

조금씩 넓게 설계하여

쉬운 회전도입과 안정된 회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테일은 탑이나 센터에 비해서 조금더 넓게 설계하여

회전 후반부에 강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TC-MV의 탑부분 디테일>

 

 

 

 

올시즌 TC 시리즈에는

장미를 형상화한 오가사카 마크가 탑부분에 프린트되어 있다.

 

또한

스키탑의 아랫부분에는

오가사카 스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가사카 마크가

흰색과 검정색으로 새겨져 있다.

 

그리고

탑부분은 롱턴계열의 스키인 만큼

팁프로텝터가 없이 만들어져서

불필요한 탑의 진동이나 거동을 최소화했고

사이드월은 흰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서

스키어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MV에 적용된 FLS와 빔시스템>

 

 

 

 

MV에는 오가사카의 탑모델답게

오가사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FLS(Full Length Stabilizer)가

스키의 탑부터 테일까지 전체적으로 삽입되어 있어서

활주중 스키의 진동을 흡수하고

안정감을 극도로 높여준다.

 

또한

스키의 센터에는

보다 엣지그립과 안정감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빔시스템(Beam System)이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MV는 보다 편하고 안정적인 회전을 위해서

FFS(Front Float System)과 FLF(Front Lead Function)이 적용되어

보다 기분좋은 카빙턴을 즐길 수 있다.

 

 

 

 

 




 

 <TC-MV 테일부분의 디테일>

 

 

 

 

 MV의 테일을 살펴보면

단단하게 마무리된 테일팁의 플라스틱과

얇고 샤프하게 휘어진 테일만 봐도

장인이 손길이 저절로 느껴진다.

 

또한

탑시트 아래로 볼륨감 있게

숨겨져 있는 FLS는 이 스키를 마치 살아움직이게 할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TC-MV에 부착된 마커 Comp 16.0 EPS 바인딩>

 

 

 

 

오가사카 스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바인딩은

아무래도 마커 바인딩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어떤때는 마커바인딩이

오가사카 스키의 제짝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MV와 SV는 모두

마커 바인딩의 탑모델인

Comp 16.0 EPS 바인딩을 사용하였다.

 

 

 

 







 

<마커 Comp 16.0 EPS의 토우피스 디테일>

 

 

 

 

comp 16 바인딩을 살펴보면

그 강렬한 빨간색 때문인지

마치 스포츠카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해방수치는 16까지 있어서

빠른 스피드와 강한 스킹에서도 든든할 것 같다.

 

또한

후방으로 넘어질때

넓은 범위로 해방이 가능한 Biometric Pro는 물론이고

부츠의 이탈시 저항을 줄여주는 AFD 등을 보면

마음 한구석에 믿음직한 여유가 생긴다.

 

 

 

 







 

<마커 Comp 16.0 EPS의 힐피스 디테일>

 

 

 

 

마커 comp 16 바인딩에는

부분적으로 마그네슘이 사용되어서

보다 경량화와 신뢰성을 동시에 높였고

Twincam Heel을 적용하여

보다 스키를 쉽고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또한

스키어의 파워를 엣지에 바로 전달하는

EPS 시스템은

이 바인딩의 핵심 장치로서

스키어의 파워와 컨트롤을 보다 정확하게 스키의 엣지에 전달하여

오가사카 스키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RC-600 GR 플레이트>

 

 

 

 

MV는 물론이고

오가사카의 TC 시리즈에는 

스키의 성능을 극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오가사카의 전용 플레이트인

RC-600 GR 이 장착되어 있다.

 

이 플레이트는

매우 단단한 강화플라스틱 아래에

알미늄 플레이트가 삽입되어 있어서

스키 센터쪽에 강한 그립력을 느낄 수 있고

플레이트 중심부에는 골이 파져 있어서

보다 자연스러운 플렉스가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높이가 12mm설계된 플레이트 높이는

카빙턴과 스키딩턴에서도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신터드 베이스가 적용된 TC-MV의 베이스>

 

 

 

 

오가사카의 TC 시리즈는

최상급 스키답게 신터드 베이스 공법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베이스에는 카본함량이 높아서

왁스 흡수력이 높고

흡수한 왁스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서

오랜 시간동안 먼 활주거리를 미끄러져도

높은 활주력을 제공한다.

 

 

 



 

<세밀하게 마무리된 MV의 베이스>

 

 

 

 

MV의 베이스는

활주력과 회전력이 높은 구조인 크로스 스트럭쳐(Cross Structure)로 마무리 되어 있고

엣지는

마이크로 스톤과 세라믹 디스크로 끝처리가 되어 있는데

베이스엣지는 1도, 사이드엣지는 88도로 마감되어

그립감이 뛰어나면서도 회전성이 높다.

 

이러한

마무리처리는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데

오가사카가 추구하는 저스트 튠드(Just Tuned) 스키의 활주감은

최고중에 최고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12만원 정도(9450엔)의 엣지+왁싱+베이스튜닝 서비스를

오가사카 스키구입 선물로

무료로 받는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TC-MV에 적용된 기술과 소재들>

 

 

 

 

오가사카 스키의 핵심을 이루는

심재를 알아보면

역시 NF(Natural Fiber) 우드코어의 대한 고집을 알아야 한다.

 

각각의 스키에 맞는 우드코어를

선별하고, 재단 및 처리하는 과정이야말로

스키의 성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오가사카의 우드코어 선별 및 처리과정을 보면

재료이 선별과정에서

얼마나 철저하고 지독한지를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재목(주로 활엽수)을 건조하는데 2년이 걸리며

양쪽의 스키가 같은 특성을 내도록

철저하게 같은 부분을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틀어지거나 옹이등이 있는 소재는

과감하게 폐기하고

다양한 재처리를 해서 오가사카 스키의 NF 우드코어가 만들어진다.

 

또한

부분적으로 사용되는 알미늄 7178은

알미늄과 아연, 마그네슘의 합금으로서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소재이다.

 

그리고

FRP는 스키의 인장강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철저하게 선별되고 재처리된 소재들이

오랜시간동안 저온에서 압착하여 만들어진

TC-MV는 최고의 미들턴 스키라고 할 수 있다.

 

 

 

 

(2) TC-SV

 



 

<12/13 시즌 오가사카의 메인스키 : TC-SV>

 

 

 

 

올시즌

오가사카 스키라인업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이

회전계 스키인 TC-SV(이하 SV)이다.

 

특히

올해는 SV의 사이드컷이 또다시 바뀌었는데

이는 일본스키 기술변화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을것 같다.

 

지난해에는

TC-SE의 사이드컷이 120-67-101로서

탑쪽이 조금 넓고, 테일이 좁은 형태였는데

올시즌에는

117-67-104로

탑이 좁고, 테일이 넓은 형태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재작년 모델인 TC-SX와 같은 사이드컷)

 

이는 회전 전반에 자연스러운 낙하와

회전 전체에 외력 사용을 극대화한

최근 일본스키 기술과 관련이 있다 하겠다.

 

즉,

탑을 조금 좁게 설계하여

스키가 회전 전반부에 지나치게 말리며 낙하력이 감소하는 것을 줄이고

회전 후반부에는 외력을 주로 사용하면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가속력을

넓은 테일로서 보강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TC-SV의 탑부분>

 

 

 

 

SV의 탑부분을 보면

흰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배합이

심플하면서도 눈위에서 쉽게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고 하겠다.

 

특히

흰색 바탕에 부분적으로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을 채용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TC-SV의 탑부분 디테일>

 

 

 

 

SV는 TC 시리즈의 얼굴마담답게

MV와 비슷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단지

회전스키답게 넓은 탑을 보호하는

팁 프로텍터가 스키탑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다르다.

 

또한

스키탑부분을 대부분 커버하는 FLS는

회전스키의 스펙에 맞도록

넓고 짧게 설계되어

플렉스가 잘 일어나면서도

토션에 강하게 만들어져 있다.

 

MV와 마찬가지로

탑시트에는

SV의 사이드컷이 프린트되어 있어서

스키의 스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TC-SV에 장착된 마커 Comp 16 EPS 바인딩과 RC-600 GR 플레이트>

 

 

 

 

SV에는 MV와 같은

마커 Comp 16 EPS 바인딩과 RC-600 GR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SV의 성능을 극한까지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사이드월에 음각된 스키정보들>

 

 

 

 

사이드월에는

TC S 라는 모델명과 165cm의 길이

그리고

이 스키의 시리얼 넘버가 음각되어 있다.

 

 

 

 



 

 <TC-SV의 테일부분>

 

 

 

 

테일부분은

빨간색 바탕에 흰색으로 TC라는 모델명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탑에 비해서 빨간색이 많이 보여서

더욱 강렬한 느낌을 준다.

 

또한

스키의 탑부터 이어진 FLS는

스키테일 바로 밑까지 이어져서

보는 느낌만으로도 강한 가속감이

저절로 엿보인다.

 

 

 

 



 

<TC-SV의 테일>

 

 

 

 

오가사카 스키는

단시간에 스키의 소재들을 부착결합하는

고온압착이 아니라

오랜시간을 두고

낮은 온도로 압착하는 저온압착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저온압착 방식은

소재의 변형을 최소화해서

소재가 가진 특유의 성능이 최대한 살아나는 압착방식이다.

 

SV의 테일은

얇고 샤프하게 마무리되어 있고

테일끝에는 보호용 플라스틱이 장착되어 있어서

충격에 대비했다.

 

 

 

 



 

 <TC-SV의 베이스>

 

 

 

 SV는 역시

신터드 베이스이고

크로스스트럭쳐와 져스트튠드 마무리가 되어 있어서

처음 스키를 신는 순간부터

스키가 가지고 있는

최적+최고의 성능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TC-SV에 사용된 소재와 기술들>

 

 

 

 

 

SV는 소재와 적용기술에서는

거의 MV와 같은 방식이 사용되어서

숏턴부터 미들턴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일본기술의 현재를 알 수 있다.

 

다만

기술면에서

스키탑의 락커형태인 FFS(Front Float System)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회전시 스키가 지나치게 말려돌아가는 것은 방지했다.

 

이렇게

오가사카만의 다양한 기술과

엄선된 소재와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TC-SV는

최고의 기술계 회전스키라고 할 수 있다.

 

 

 

 

5. KS-TK vs. KS-TK/G

 









 

<오가사카의 회전계 올라운드 스키인 KS-TK vs. KS-TK/G>

 

 

 

 

오가사카의 스키 라인업중

또하나 주목할 만한 라인이 바로 회전계 올라운드 스키인

KS-TK(이하 TK)와 KS-TK/G(이하 TK/G)이다.

 

TK와 TK/G는

기존의 회전계 올라운드 스키인

KS-AX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키앞쪽에 5%정도의 락커시스템을 적용하여

보다 편안한 회전을 유도하고

스키의 구조를 오가사카만의 특허구조인

트윈킬 구조를 적용하여

보다 쉬운 회전과 강한 그립감을 동시에 추구하였다.

 

 

 

 

 

(1) KS-TK

 


 

<회전계 올라운드 스키의 플래그쉽 : KS-TK>

 

 

 

 

오가사카 스키중

회전계 올라운드 라인의 기함인 TK는

다양한 길이로 만들어져서

스키어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 155cm부터

최대 175cm의 길이는

여성스키어부터 최상급 스키어까지

다양한 스키어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엿보인다.

 

또한

13.1m 부터 17.1m까지의 회전반경은

숏턴부터 미들턴까지의 다양한 영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넓게 분포되어 있다.

 

 

 

 





 



 

<KS-TK의 탑부분>

 

 

 

 

붉은색을 베이스로 하여서

흰색으로 오가사카가 프린트된 TK의 탑부분은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 띄일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이다.

 

센터부터 탑까지는

FLS가 길게 부착되어 있는데

그 모양이 MV나 SV와 거의 같아서

TC 시리즈의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KS-TK의 디테일>

 

 

 

 

TK의 디테일도

TC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데

이것은 오가사카 스키라인 전체에 흐르는

하나의 패밀리룩과 같은 느낌이다.

 

스키의 탑에는 회전계 올라운드 스키답게

팁프로텍터가 확실하게 부착되어 있고

TC 시리즈와 같은 모양의 FLS는 물론이고

강렬한 빨간색의 사이드월과

스키의 탑부터 테일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심리스 엣지를 보면

한눈에 봐도 TK가 최상급 스키임을 엿볼 수 있다.

 

 

 

 





 

<KS-TK에 설치된 마커 Comp 16.0 EPS 바인딩과 RC-600 FL 플레이트>

 

 

 

 

 

TK는

바인딩의 경우에는 TC 시리즈와 같은

마커사의 Comp 16.0 EPS 바인딩을 사용하지만

플레이트는

보다 가볍고 유연한

RC-600 FL 플레이트를 사용하여

보다 편하고 부드러운 활주감을 느낄 수 있다.

 

RC-600 FL 플레이트의 경우는

강화 플라스틱만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RC-600 GR에 비해서 가볍고

중간에 알미늄이 없어서 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플레이트이다.

 

하지만

플레이트의 높이는 12mm로 같아서

숏턴뿐만 아니라 미들턴등에서

깊은 엣지각을 주어도

설면과 부츠와의 간섭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KS-TK의 테일부분>

 

 

 

 

전체적으로 빨간색을 바탕으로

블랙과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TK의 테일은

TC 시리즈와는 다른 화려한 느낌이 든다.

 

특히

사이드월까지 같은 배색을 하여서

설상에 섰을때

한눈에 봐도 이 스키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 한것 같은데

그만큼

오가사카에서 이 스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테일의 거의 끝까지 이어진

FLS는

회전후반부에 강한 가속감을 약속하는 것 같다.

 

 




 

<KS-TK의 베이스>

 

 

 

 

 

TK의 베이스는

그라화이트가 들어간 신터드베이스로 만들어져서

최고의 활주력과 내구성은 물론이고

최적의 왁스흡수력을 자랑한다.

 

또한

탑부테 테일까지 하나로 이어진

심리스 엣지는

마이크로 스톤과 세라믹 디스크로 마무리되어서

아이스반에서도 최고의 그립력을 자랑한다.

 

 

 

 



 

<KS-TK에 사용된 소재와 기술들>

 

 

 

 

 TK의 경우에는

트윈킬 구조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오가사카의 탑모델인 TC시리즈와 거의 같은 구조와 소재 및 기술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트윈킬 구조 특유의 부드러운과 그립감을 추가하여

상급자는 물론이고, 최상급자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올라운드 스키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TK와 비슷한 KS-AX를 지난시즌부터 탔는데

언제나 손이 가는

부담없고 신뢰성 높은 스키라서

특히

시즌강습을 할 때 거의 이 스키를 애용했다.

 

 

 

 

(2) KS-TK/G

 



 

<중상급자용 회전계 올라운드 스키 : KS-TK/G>

 

 

 

 

KS-TK/G(이하 TK/G)는

TK를 기본으로해서

중상급 스키어에게 맞도록

경량화 및 유연화 된 스키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TK와 동일한 스펙 및 소재를 사용하면서

스키센터부분에 있는 알미늄 빔을 제거하고

플레이트와 바인딩을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것으로 교체하여

보다 다루기 편하고 부담없이 사용가능한 스키가 되었다.

 

 

 

 



 

<KS-TK/G의 탑부분>

 

 

 

 

TK/G는 앞모습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모습에서

TK모델과 거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팁프로텍터, FLS, 사이드월의 모양도

거의 동일하고

다만

상판에 은색으로 프린트 된 KS-TK/G라는

네이밍을 보아야

이 스키가 TK/G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KS-TK/G의 전용바인딩 티롤리아 PRD11의 앞뭉치>

 

 

 

 

TK/G는

가볍고 범용성이 좋은 바인딩과 플레이트 시스템을 채용하여서

더욱 타기 쉽고, 편리한 스키로 재탄생되었다.

 

TK/G에는 티롤리아의 PRD11 바인딩이

제작단계부터 일체화되어서

보다 스키의 성능을 이끌어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제작을 하였다.

 

티롤리아 PRD11 바인딩은

강화 플라스틱을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보다 무게를 줄였고

180도 방향으로 이탈이 가능한 Full Diagonal 시스템은

보다 스키어의 안전을 중시했고

DIN 3~11은 상당히 실용적인 해방수치로서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편이다.

 

또한

ABS(Anti Blocking System) 시스템은 부츠의 안전한 이탈을 돕게 만들어졌고

파워레일과 합쳐진 길이조절 레버는

쉽게 바인딩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티롤리아 PRD11 바인딩의 파워레일 시스템>

 

 

 

 

 

또한

티롤리아 PRD11 바인딩과 일체화된

파워레일 시스템은

스키의 플렉스를 잘 이끌어내면서도

바인딩의 길이를

부츠솔기준 260~380mm(부츠기준 220~340mm)까지 손쉽게 조절가능하여

여성스키어부터 남성스키어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티롤리아 PRD11 바인딩의 뒷뭉치>

 

 

 

 

또한

힐피스를 살펴보면

티롤리아 바인딩의 가장 큰 특징인

힐피스가 좌우로 회전하면서

부츠의 이탈을 도와서

복합전도시 스키어의 안전을 크게 향상 시켰다.

 

그리고

바인딩 뒤쪽의 길이조절 레버는

한손으로도 쉽게 움직여서

빠르고 간편하게 바인딩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사이드월에 새겨진 KS-TK/G의 시리얼넘버>

 

 

 

 

 TK/G의 경우도

사이드월이 탑시트와 같은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서

보다 디자인적인 일체감을 높였다.

 

 

 

 

 


 

 <KS-TK/G의 테일부분>

 

 

 

 

테일 부분 역시

전체적으로 TK와 디자인 및 스펙이 거의 같으며

KS-TK/G라는 네이밍이 회색으로 되어 있는 것만이

네이밍이 금색을 되어 있는 TK와의 구분이 가능하다.

 

 

 

 



 

<KS-TK/G으l 베이스와 적용 기술들>

 

 

 

 

TK와 TK/G는

TC 시리즈와 마찬가지의 베이스 구조가 되어 있어서

활주력에 있어서는

최상급 스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세밀하게 마무리된 크로스 스트럭쳐와 엣지 마감은

이 스키를 신는 순간 최고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장인의 손으로 직접 마무리 되었다.

 

실제로 이 스키를 타보면

가볍고 경쾌하게 회전을 하면서도

불안함이 없고 지속적인 그립감은

오가사카 스키가 가진 기본성능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다.

 

 

 

 

 

6. Summary

 



 

<12/13 시즌 오가사카 스키 라인업 프리뷰 - 결론>

 

 

 

 

 

오스트리아에서

일본으로 근대 스키가 전달된 이후로

벌써

100년째 스키를 만들고 있는 오가사카...

 

스키 장인답게

보수적으로 스키를 만들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엄청난 기술변화를 하기 보다는

매년 꾸준하게 진보의 길을 100년째 걷고 있는 오가사카...

 

올시즌에는

보다 다양해지고 전문화 된 스키어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보다 기술의 변화를 높이고

그리고

보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12/13 겨울시즌의 오가사카 스키이다.

 

그리고

기술선수권 대회에서 활약하는

탑 스키어들과 밀접하게 대화하며

기술변화에 발맞추고

기술변화를 이끌어가는 완성도 높은 스키를

내년은 물론이고

지구상에 눈이 존재하는 한 오가사카는

장인만의 고독한 길을 꿋꿋하게 갈 것 같다.

 

내년도 오가사카 제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드림스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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