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휘닉스 파크에서 한국 OGASAKA Team의 Open Training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본사 측에서는 코치로서 INOMATA Kazuyuki 前 SAJ National Demonstrator (現 OGASAKA Team Coach)가 방문해주시어 기술 선수권 대회에서의 최근 동향, 한국과 일본의 설질의 차이에 기인한 스킹의 기술적 차이 등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좌로부터 김준형, 김정훈, 주현식, 박용남, 신동수 KSIA National Demonstrator, 김형기 前 KSIA National Demonstrator입니다. 오승준 KSIA Demo Coach 겸 OGASAKA Team Coach, 변종우 前 KSIA National Demonstrator는, 대명 비발디 파크 현지 상황 및 시합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09년 2월에 치뤄진 제 1회 지산배 스키 기술선수권 대회에서의 부상으로 기술선수권 대회 및 데몬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한 김형기 前 Demo.의 직함에 前을 붙이는 것은 아직도 너무나 어색하고 아쉽습니다. 재활도 무사히 마치고, 평년 이상의 활주를 보이고 있으니,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두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만... 10년부터 데몬선발전을 2년에 한번씩 치루기로 했다는 아쉬운 소식이...)


1일차 훈련 모습입니다. 1일차에는 숏턴, 2일차에는 롱턴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으며, 신동수, 박용남 Demo.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2일차 훈련에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역 비틀림 계의 숏턴을 위한 상체 자세를 몸에 익히기 위하여, 통상적이지 않은 방식의 플루그 보겐을 시작하기 전 상황입니다. 제일 오른쪽의 김정훈 Demo.는 마음이 급하여 이미 출발하려는 자세를...


2일차 훈련 후의 비디오 미팅입니다. 모두들 최근 발간된 여타 DVD를 숙지하고 있던 탓에, 현장에 갖추어져 있지도 않던 참고 자료들까지 인용하면서 알차고 보람된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디오 미팅은 약 4시간 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각자의 고질적인 악습관, 설상 훈련중에 교정된 부분, 교정하지 못한 부분, 일본 탑 랭커들의 습관 및 스타일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원활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신 보광 휘닉스 파크 및 OGASAKA SKI 본사, 그리고 한국 공식 수입업체인 BTI International 측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Team Coach로서,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어 많은 도움을 주신 INOMATA Kazuyuki 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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