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F가 적용되지 않은 이전의 스키는...

실제 스킹에서, 회전을 할 때에는, 설면에 대하여, 에징을 합니다. 스키는 에징에 의하여, 옆들림의 영향으로 굽혀져 회전을 시작합니다.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종래의 스키는, 아무런 외력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로 평평한 바닥에 두었을 때, 스키가 바닥에 접하는 위치와, 스키의 선단부에 있는 변곡점(대부분 최대폭 지점과 일치합니다.)이 대부분 일치합니다. 따라서, 유효 접설 길이는 언제나 일정하며, 또한, 선단부가 회전의 도입시 설면으로부터 받는 저항이 발생하는 위치도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회전 호의 크기를 작게 하려고 할 때에는, 한층 가압하여 큰 휨을 만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힘과 에징의 각을 크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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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에서는, 변곡점(옆들림이 만들어내는 원 호의 방향이 바뀌는 점)과 접설점(스키를 편평하게 두었을 때, 스키와 평면이 접하는 점)이, 종방향에 있어,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에지의 각을 변화시켜도, 에지를 세울 때의 접설점과 평평한 바닥에 둔 상태에서의 접설점은, 거의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카빙스키의 등장으로 인하여, 장비의 회전 성능은 현격히 향상되었습니다만, 그 반면, 테일을 흘리거나 하는 조작에 의한 회전 운동은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힘이 없는 스키어에 있어서, 일정한 호로 활주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힘을 더 가하여 스키의 굴곡량을 변화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회전 호를 조정한다는 측면에서는 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F.L.F를 채용한 스키는...

스키를 평평한 바닥에 두었을 때의 접설점과 탑의 변곡점(거의 최대폭)의 위치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변곡점이 접설점보다 선단부 쪽으로 약, 60mm 앞에 설정되어있기 때문에,에지 각도를 많이 주면, 그 만큼 접설점이, 전방의 폭 넓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로 인하여, 설면의 저항을 보다 많이 받게되고, 그와 동시에, 하중을 받는 지점이 전방으로 이동되어, 굴곡을 만들기 쉬워집니다. (지렛대의 팔이 길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용이하실 듯 합니다.) 지금까지 스키 선단부의 위로 치켜올라간 부분은, 설면의 저항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스키의 성능 면에서 무시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OGASAKA SKI는 몇 해전부터 조금씩, 변곡점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설계를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의 F.L.F에서는, 설면 저항을 최대한 살려, 스키의 굴곡을 용이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위치까지 이동시켰습니다. (종래의 위치보다 40~60mm 전방에 설정하였습니다.)

■ 차이점

에징 시의 중앙의 옆들림이, 보다 앞에 설정된 변곡점까지가 연장되어 있기 때문에, 설면을 선으로 파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에징도 매끄럽고 연속적이 되어, 안정성이 보다 향상됩니다. 최대폭이 전방의 위치에 있어도, 변곡점이 후방에 있으면, 스키의 선단부는 설면을, 선이 아닌 점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중앙에서부터 연결된 옆들림과 에징의 선이 설면으로부터 어긋날 우려가 있어, 불안정한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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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와 같이 접설점과 변곡점의 위치가 다른 스키 형상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에지를 세웠을 때의 접설점과, 평평하게 두었을 때의 접설점에 차이가 발생하며, 스키어가 스스로, 에지각을 조정함으로써, 접설점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변화량을 조절하여, 에지를 많이 세우면, 에징 시의 접설점이, 선단부 쪽의 보다 폭이 넓은 방향으로 이동하여, 같은 상황에서도 보다 큰 저항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커진 저항을 이용하여, 스키를 더 쉽게 휘게할 수 있어, 회전호를 보다 작게 만드는 것이 용이해졌습니다.

■ 스키의 에징에 따른, 접설면과 시작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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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F 탑재 모델의 실제 시승 후의 느낌

1. 회전호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이 보다 용이합니다.
2. 안정성이 향상됩니다.
3. 스키의 선단부 조작이 편해져, 회전의 도입을 보다 빨리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회전 후반의 마무리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5. 스키를 휘게하기 쉬워, 에징에 필요한 힘이 보다 감소합니다.
6. 속도 조절이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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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의 센터 위치와 스키의 두께 배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의 스키에서는, 스키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부츠 센터가 위치할 곳보다 다소 앞에서 최대치가 되도록 설정되어 있었으나, New Weight Balance가 적용된 스키는, 스키 본체가 가장 두꺼운 부분을, 거의 복숭아 뼈 바로 아래에 위치하도록 설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Triun S 165cm의 05/06 모델에서는, 가장 두꺼운 부분이, 04/05의 모델보다 120mm 후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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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eight Balance와 F.L.F & AC의 상승 효과에 의하여, 조작 포인트가 넓어지기 때문에, 조작에 있어서의 제한이 급격히 감소하여, 회전의 후반부에서 부드러운 '달리기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이와같은 효과를 실제로 검증하기 위해서, OGASAKA SKI는 모 국립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실시해왔습니다. 상기의 내용에 의미를 두고 스키를 조작하면, 이전보다 한층 용이하고 쾌적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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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F(Front Lead Function)에 의해, 편하고 빠르게 계곡쪽 회전이 가능해지며, 그로 인하여, 스키의 본체가 자연스럽게 휘어집니다. 이 때, AC(Accumulator)에 의해 스키 중앙부에 축적된 에너지를 저축할 수 있었던 에너지를, 스키가 휘어졌다가 펴지는 과정에서, 부드럽고 연속적인 추진력의 생성으로 연결시켜, 부드러운 가속을 발생시킵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다음 회전으로 편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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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OGASAKA의 모든 제품은, BHS, SKIWORLD, TOLES 등, 세 곳의 취급점을 통해 수입되어, 간헐적으로 타 샵에 공급되어 왔습니다만, 2007/2008년 시즌 부터는, OGASAKA Korea Co., Ltd.가 전국의 소매점에 도매 공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OGASAKA 제품의 취급을 원하시는 소매점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성의껏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1동 1640-26 반도빌딩 1층
전화 : 02)522-7464
FAX : 02)523-7464
담당자 : 박건보 (keonbo@gmail.com)

현재, OGASAKA Korea로부터 OGASAKA 제품을 공급 받는 업체는, 

SKI
허승욱 with BHS (서울 신사동)
명성레포츠 (대전)
레드스토어 (서울 논현동)
스포츠파크 (서울 논현동)
에스코어 (서울 논현동)
ZAX (서울 논현동)
아시아나 스포츠 (서울 논현동)
프로암 (서울 충무로)
스노우파크 (부산)
봄내 스포츠 (춘천)
스포츠라인 (일산)
스키플러스 (용평리조트)
토레스 (휘닉스파크)

SNOWBOARD
레몬스노우 (논현동)
프라임스타일 (논현동)
스노우봉봉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입니다.

OGASAKA 신상품의 입고 일정 안내입니다.

1차 Accessory : 2007년 10월 8일 출발, 10월 11일 입고 예정
2차 SKI : 2007년 10월 16일 출발, 10월 19일 입고 예정
3차 SKI : 2007년 10월 18일 출발, 10월 21일 입고 예정

위와 같은 일정으로 입고될 예정입니다. 입고 직후, 07년 수입되는 제품에 대하여 새롭게 적용되는, '자율 안전 검사'를 위한 시간이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10월 말일이 되기 전에, 각 매장에서 08년 신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곳을 만들고 관리하는 BTI International의 박건보입니다.

OGASAKA 한국 공식(?) 홈페이지가 07/08 시즌의 시작에 맞춰, 새롭게 단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미흡한 구석이 많습니다. web 2.0의 시대에 발맞추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blog 타입이라는, 수입 업체의 홈페이지 치고는 다소 쌩뚱맞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만... 수입 업체의 홈페이지라기 보다, 그동안 그렇게나 관심을 갖고 편애해왔던 OGASAKA를 바탕으로, 새롭게 스키에 대한 의사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즌까지의 홈페이지도 제 몫이기는 했습니다만, 오시는 분도 적고, 불러 모실 생각도 미처 못했고, 제 자신도 심히 소홀했던지라, 제대로 그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수입 업체의 제 역할이라는 것이, 단순히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고, A/S 등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취급 업체들을 소개하는 것이 전부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곳도, OGASAKA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만큼, OGASAKA의 제품 정보, OGASAKA를 취급하는 샵의 소식, 수입 업체의 소식, OGASAKA를 타는 선수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채워갑니다. 하지만, 채우기보다는 주고 받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회사의 홈페이지라기보다는... 스키를 타던(?) 제 개인의 홈페이지도 겸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생각 나는대로 글도 조금씩 적어볼 요량입니다. 그러다보면... OGASAKA의 흉을 볼 수도 있습니다. ^^

현재, 국내에 입고되지 않을 E-Turn, Jump, Crosscountry 제품을 제외한 모든 category의 제품들이 업데이트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 세 category의 제품 정보는... 내키면 update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우선, 회사 소개, 제품 관련 기술 소개, Demo들의 전지 훈련 사진 등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일단은 그렇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야 오래 갈 수 있을 듯 싶어서 편하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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